⧓아주이기적인생각2-승승장구 방송 편성을 지지합니다. CPU



전에도 한 번 썼다시피 예능프로가 모조리 결방인지라 낮이고(주말) 밤이고(매일) 한바탕 웃고 잠드는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던 와중 국가애도기간임에도 불구, 과감하게 예능프로가 편성되었으니...

바로 승승장구. 배우 김해숙씨가 출연하기로 되어있나보다. 기사링크, 승승장구측 해명기사링크
(기사는 모두 네이트에서)
아무래도, 경쟁프로인 강심장은 결방하고, 국가애도기간인 점으로 무지하게 까이고 있다.

하지만 난 좋다. 간만에 심기 불편하지 않은(않을 확률이 높은) 방송을 볼 수 있으니까.
천암함 뉴스 볼때마다 욕나오고, 쓴웃음 밖에 더 지었는가.

천안함 추모도 추모지만, 내일 해뜨면 또다시 출근하고, 공부해야할 사람들에게서
잠시나마, 한두시간 웃을 수 있는 권리도 박탈하는건 에러다.

애도기간이니까 다큐 보라고?! 뉴스 보라고?! 제대로 해명하는 방송을 그 시간에 한다면 신데렐라언니, 무릎팍도사, 무한도전 다 팽개치고 봐줄 수 있다. 해명방송때문에 갑작스럽게 결방되더라도 이해할 수 있다.

백번 양보해서 결방한다 치자. 그러면 왜 TV프로만 결방하는가. 영화는, 오락산업은, 유흥가, 놀이시설은.
유치하지 않은가? 자체적 검열에 의한 결방이라지만 자체적 검열을 통과한 프로는 왜 까이는가.
내 논리가 비약할 수 있어 사설 하나 링크한다.
사설 참고(링크)

월-놀러와 화-승승장구 수-황금어장 목-해피투게더 금-청춘불패,유희열의스케치북

까지, 늦께까지 일이 없으면 주중 밤시간대 예능프로 챙겨보고 자던 내게 지난 한달은 고역이었다.
(중간중간 몇개 했던 것들은 소식을 늦게 접해 본방 사수 못했다)

승승장구 제작진측도 개념은 있는지라 해명기사에 따르면 최대한 재미요소는 배제하고 편집을 했다고 한다.

본방을 봐야알겠지만 코미디 영화보다 웃기는건 덜 웃길거라 예상된다.

하지만 대체편성이랍시고 코미디 영화를 트는 것보단(반강제적으로 틀게 된거지만) 낫다고 생각된다.
(대체편성 덕분에 좋은 다큐멘터리를 보기도 했다. 인정할건 인정)


예능프로한다고 욕하지 마라. 너는 (오늘) 누군가에게 한 번이라도 웃음을 주는 사람이었느냐.
                      안도현님의 시 <너에게 묻는다> 패러디

이기적인 놈이 되도 좋다. 뉴스볼땐 걱정하고, 예능볼땐 좀 즐기고, 그러고 싶다.



p.s. 지난번 포스팅은 용기가 부족해 천안함 태그를 못넣었지만 이번엔 넣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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