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원으로 차렸습니다... 그리고... CPU



820원으로 풍성하게 식탁 차리기..


820원으로 한끼 식사는 "안된다"가 아니라 "어렵다" 라고
820원으로 한끼 식사는 "미친거아냐"가  아니라 "하기싫다"라고 이해하면 될거같네요.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ㅋ

운영하던 회사가 부도난뒤  고시원에서 살면서
김밥지옥에서 5000원짜리 찌개를 점심에 먹고
남은걸 싸와 저녁에 고시원 밥과 함께 먹고 또다시 남은걸 아침에 비벼먹으며
생활한다던 어느 서글픈 가장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그분도 한끼 식사비용은 약 1660원이나 되는군요...
고시원에 해놓은 밥에 대한 값이 고시원 월세에 추가되었다고 생각하면 더 많아지겠구요...

820원과 차이나는 금액 800원은 음식을 차리기 위한 노동력에 대한 금액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제학에 대해 공부하지 못해 이해되게 쓴건지 모르겠습니다.

한끼 식사에서 800원, 월 72000원의 금액을 줄이기 위해
한달에 한번
오이소박이, 오이냉채, 계란찜, 가지무침, 돼지고기 장조림을 한달치 만들어놓아야하고
매일아침 세끼 식사에 먹을 수 있는 된장국과 밥을 해놓아야 하며
이 것을 남기면 안되기에 점심시간에 회사에서 집까지 와야하는군요.

회사(혹은 일터) 바로 근처에 살면서 이렇게 먹을 수 있다면 걸어다니니 차비도 아낄 수 있고
밥값은 820원에 해결되고 아주 좋네요.
물론, 집은 잘곳은 조그맣더라도 커다란 냉동고가 있는 냉장고와 부엌이 딸린 곳이어야합니다.

전기세와 수도세, 그리고 도시가스 비용은 무료이어야하구요. 티비나 침대 장농 그딴건 없어도 되요.
이런 곳이면 됩니다. 820원으로 먹으며 살 수 있어요!

이제 문제는 그럼 주거네요. (뭐?!)
그래서 그렇게 다들 집에 매달린 것이었던 것인가!!! (두둥!)

어제 최저임금이 4320원으로 합의가 되었군요... 단순계산이지만 계산해봅시다.

월 4일 휴무 하루 8시간 26일 일한다고 치면 898560원이나옵니다.

밥값 73900원을 뺍니다.... 824660원이나 남는군요. 우앙ㅋ굿ㅋ

재테크의 기본은 소득의 50%를 저축하는 것이라 했으니 최저임금 생활에서 벗어나려면
앞으로 결혼도 하고 부모님 용돈도 드려야한다면 적어도 이정도 저축은 해야겠지요
반절 뚝잘라 40만원 저축을 합니다.
40만원 남았습니다...

자. 이제 40만원짜리 따로 내는 세금 같은거 없이 부엌딸리고 커다란 냉장고가 기본옵션인 원룸, 혹은 고시원을 찾으면 되겠습니다. (추가)주인집에서 전기세와 수도세, 가스요금을 내주는 곳으로요.
(추가)그렇지 않으면 세금은 따로 내야하기 때문에 월세는 30만원 ~ 35만원 정도로 낮춰서 찾아야겠네요.

더 싼곳이 있으면 그만큼 우아하게~ 럭셔리하게 살 수 있구요!

이제 최저임금을 가지고 싸울 문제가 아니라 최저임금을 받는 자들이 생활하는 곳을 개선해야합니다!
최저임금 생활자에게 월세 40만원짜리 부엌과 냉장고가 딸린 집을 만들어달라~!
(수정)최저임금 생활자에게 월세 40만원짜리 부엌과 냉장고가 딸린 면세집을 만들어달라~!
그러면 향후 10년은 최저임금을 올리지 않아도 되요!

물! 아리수 드세요!
옷! 회사에서 나오는 작업복 입으시면 됩니다! 아니면 동네에 버리는 헌옷 모아놓은 곳에서 가져다 입으면 되구요~!
인터넷! 그까이꺼 안해도 살 수 있어요!
핸드폰! 월 3만원에서 2만5천원 정도 다달이 나고 2년간 5천원씩 모아서
2년마다 기기도 바꿀 수 있어요! 2년약정 걸어도 자그마치 12만원짜리로! 아이폰도 사겠네!
 아니면 꽁짜폰 쓰고 12만원도 모으면 되요! 
 전화랑 문자는 당연히 무료제공 한도 내에서만 쓰는거죠~
비누 린스 치약 칫솔 남는 24660원으로 사면 되요~!

친구요? 만나면 돈만 씁니다. 다 절교하세요. 여자친구요?! 그런거 만들 겨를이 어디있어요? 여자도 절 싫다하겠네요.
부모님만나러 집에 간다구요?! 교통비가 얼만데요. 명절때 보너스 나오면 그걸로 가세요. 안나오면 못가는거죠.

회사에서 회식때 외에는 동료들과 밥 못먹어요. 다같이 도시락 싸가서 오손도손 먹지 않는한. 누가 밥사주는게 아닌 이상.


어때요? 820원으로 밥먹고 살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한겁니다~ 아 행복하다~



두서없이 쭈욱 써내려가다보니 동의하다가 약간은 비판하는 글이 되었네요. (비난조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처음에 말했듯 820원으로 상은 차릴 수 있습니다.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0만원 짜리 녹차, 5000원짜리 커피는 둘째치고 말이죠,
의식주에서 식만 해결되었습니다.
그 식을 해결하기 위해 버려야할 것들,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네요...



추가. 어제 비몽사몽간에 썼더니 820원과 860원이 혼용되어있네요. (40원 어디서 나왔지?!?!) 수정했습니다.

추가2. 수도 전기 세금에 관한 부분 추가 및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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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udis 2010/07/07 01:43 # 답글

    한끼 식사 820원, 교통비 70원,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
  • 피아트리체 2010/07/07 09:11 #

    만쉐이~
  • 잘어울리는데? 2010/07/07 20:07 # 삭제

    820원 뭔소린지 니들 아직도 잘모르지?
  • 케이리엘 2010/07/07 02:03 # 답글

    그냥 뭐 인간으로서의 무언가를 포기하면 되는 일이긴 한데, 그게 참...
  • 피아트리체 2010/07/07 09:11 #

    그래서 전 여자친구를 포기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다재무능 2010/07/07 14:03 #

    아 너무 슬프잖아요.
  • 김태경 2010/07/07 02:58 # 답글

    이번에 수꼴들이 이 문제에 보여준 반응이 매우 징후적이었습니다. '최저임금을 받는 사람이 감히 ~하려 하니, 그게 문제다.' 식의 말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더군요. 최저임금 받으면 연애도 하지 말고 밥도 820원에 맞춰 먹으라는 겁니다.
    게다가 현실적으로 최저임금을 받는 사람들은 ~라는 것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임에도(예를 들어 10만원 녹차나 와인 따위), 갑자기 최저임금을 받는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날리는 모습은 당황스럽기까지 하더군요.
    정치색을 떠나서 사상과 생각의 배경에 사람이 없기에, 정말 꼴보기 싫더군요.
  • 춤추는콩알 2010/07/07 05:43 #

    뭐나 수꼴 탓이네요..^^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어느 나라던 최저임금으로는..인간다운 생활을 할수 없겠읍니다.

    최저임금만 보면 선진국이 있을가요?
  • 지나가다 2010/07/07 08:21 # 삭제

    헛소리 vs 헛소리
  • Cpt Neo 2010/07/07 08:38 #


    가끔 하는 일의 특성상...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는데 실제로 그런 분들 있더라구요...

    정말 당황스럽달까?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어디가고 가끔... 정말 남는건 수꼴인가 싶어요..
    ㅠ.ㅠ
  • 피아트리체 2010/07/07 09:16 #

    김태경 // 그들도 나름대로 이유와 생각은 있습니다. 사람도 있죠. 그 사람이 누군지가 문제인... 하아..

    춤추는콩알 // 아마도 그 인간다운 생활 때문에 좀 더 시끄러워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나가다 // 전 어디가 헛소린지 모르겠어서요. 웃음 포인트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김태경 2010/07/07 14:41 #

    춤추는콩알/ 수꼴 탓을 하는 게 아니라 수꼴들의 반응을 이야기한 겁니다. 최저임금을 받는 주제에 삼겹살하고 꽁치도 먹으려고? 하는 반응 말이에요. 이건 그야말로 자유 만능주의거든요. 백 번 양보해서 자유주의라고 해도 정상적인 시장의 기능을 갖추지 못한 지금에 이런 말은 좀 답답하죠.

    지나가다/ 뻘플

    Cpt Neo/ 뭐 좀 당황스럽죠.

    피아트리체/ 그러고보면 사람도 있긴 있네요. 특정한 사람으로다가
  • young026 2010/07/07 19:23 #

    그렇게 따지면 그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이 대기근 이전의 북한보다 나은 게 뭘까요.-_-;
  • 고기왕 2010/07/07 03:10 # 답글

    결국 인간답게 살수 없는일이네요
  • 피아트리체 2010/07/07 09:18 #

    (간신히) 살 수만 있는 것 같아요.
  • Roland_Kou 2010/07/07 06:04 # 답글

    저거 다 넣을수 있는 냉장고가 얼만데 저 소리가....
  • 피아트리체 2010/07/07 09:22 #

    냉동실이 100L 정도 되는 냉장고가 기본옵션인 곳에 사셨나봅니다.

    천정에서 비가 새고 바퀴벌레가 기어나올지라도...
  • 산지니 2010/07/07 18:21 #

    축축한 비닐 장판에~ 발바닥 쩍하고 붙었다 떨어진다~
  • 슬프다 2010/07/07 06:50 # 삭제 답글

    장가 시집 못가고 혼자 살다 애를 낳아도 애가 감기만 걸려도 벌벌 떨겠네... 공부는 어떻게 시키고... 작업복?? 자식은 양복입혀야지...
  • 피아트리체 2010/07/07 09:22 #

    다달이 모아놓은 40만원에서 빼다 약값하고 자식 양복 맞춰주고 해야겠죠.

    나름 재테크도 하는 생활이랍니다.
  • ㅎㅎ 2010/07/07 07:38 # 삭제 답글

    저거랑 비슷하고 살고있는데요...

    전 원래 친구가 없는 찐따라서..

    술,담배도 안해요!...

    핸드폰도 2만원 넘지 않고...

    뭐, 살만한뎅.... 나름 인간답게.. ㅋㅋㅋㅋ 어쩌겠어.. 인생... ㅋㅋㅋ
  • 피아트리체 2010/07/07 09:23 #

    토닥토닥
  • ㅇㅅㅇ 2010/07/07 08:04 # 삭제 답글

    저쪽은 비로그인이라 여기다 이야기하건데. 시간=돈입니다. 물론 식재료를 저 돈에 살 수는 있겠죠. 하지만 요리하는 시간 동안 돈을 못 벌겠죠!
  • 피아트리체 2010/07/07 09:24 #

    사실 야근시간 및 수당을 제하고 써서 좀 거시기하긴 했습니다.

    요리하는 시간동안 돈을 못번다기 보단 쉬지 못한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휴식도 노동의 연장이라면 연장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요.
  • Alias 2010/07/07 08:41 # 답글

    제반비용에 대해 약간 잘못 이해하시는 부분이 있는 거 같은데...

    전기세(전기료), 수도세(수도요금), 도시가스비 이런 게 왜 공짜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계정 항목에서 이런 종류는 수도광열비 항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원래부터 식재료비와 수도광열비는 따로 계산됩니다. "식재료비 = 1끼 만드는 평균비용" 이 아닌데 왜 이걸 암암리에 가정하고 글을 쓰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군요.
  • 피아트리체 2010/07/07 09:34 #

    그랬었군요. 제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월세와 전기세 수도세를 포함해서 14만원이라고 나오는군요.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7453

    그럼 40만원에 세금을 포함한 월세 방(이라고 이해해주세요)을 구하려고 하는 것이었으니
    집은 꽤 좋은 집을 구한 셈이 되네요. 자그마치 월세 26만원이나 비싼 방이니 냉장고는 있겠군요.

    공짜라는 표현 말씀하신대로 조금 맞지 않는 것 같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월세 2010/07/07 14:45 # 삭제

    26만원은 비싼게 아니고..서울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월세에나 해당할 겁니다 아마.
    전기 가스 수도가 안 되는 곳으로 가면 저거보다 싸겠네요.
    오오 이렇게 되면 전기세 가스비 수도세 다 안 내도 되니 지출도 감소?

    하여간 말로는 뭘 못해..
  • 피아트리체 2010/07/07 14:49 #

    월세 // 글을 잘못 읽으셨군요. 다시 읽고 오세요.
    서울 월세 26만원이면 비싸다고 한적 없습니다.
  • NoLife 2010/07/07 08:55 # 답글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820원으로 한끼를 먹을 수 있다 없다가 아니라 820원으로 한끼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못 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 차이일텐데 이건 있다! 없다?도 아니고 어느새 논쟁이 가능성에만 너무 집착하게 된 듯해서 아쉽습니다.
  • 피아트리체 2010/07/07 09:38 #

    그래서 써보려 했는데 저도 잘쓴것 같지 않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 지나가다 2010/07/07 09:59 # 삭제 답글

    상당히 어그로를 끄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세상에는 냉동도 제대로 안되고 100리터도 안되는 고물 냉장고 가지고 사는 사람도 많고
    잠잘 시간도 모자를 정도로 격한 노동강도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요리는 무슨...
    제가 820원으로 한끼 해결하려면 아침은 굶고 점심 저녁 회사앞 편의점에서 컵라면만 먹어야 합니다.
    컵라면조차도 대량으로 싸게 사서 회사 안에서 먹는 방법도 못 씁니다.
    사무실 내에서 냄새피우는거 금지입니다. 도시락도 금지.
    회사근처 번화가는 얄팍한 야채김밥 한줄도 2500원입니다. 한줄 먹으면 하루치 식비 오버네요. 이야 욕망의 도시.
  • 피아트리체 2010/07/07 10:18 #

    고생하시네요.

    근데 최저임금이 아니시라면 투덜대면 아니되십니다. 820원은 최저임금 받는 분들에 한해서잖아요...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 銀王 2010/07/07 10:18 # 답글

    일반인들의 기준에서 자꾸 얘기가 오가다보니 820원이 무슨 판타지 소설에나 나올법한 얘기로 회자되곤 하는데
    저 820원은 판타지소설이나 그런게 아니라 엄연히 통계청 자료죠
    다른 말로 하자면 이런 경제불안 와중에서도 식재료비 820원으로 버틸 수가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인간의 측은지심이야 당연하지만 최저임금의 인상을 억제하자는 쪽이 악마로 몰려서도 안되는게
    최저임금을 올리자면 역설적으로 물가도 따라 올라 820원으로는 유지가 안될 결과가 나올 수도 있거든요

  • 피아트리체 2010/07/07 10:25 #

    기사와 이전에 쓰인 좋은 글들로 통계청자료라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트랙백한 글을 쓰신 고우님 덕분에 정말 살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그전까진 어떻게 살 수 있는건가 막막해보였습니다 누구 말마따라 삼각김밥만 생각했었다는...

    찬반이 있고 좋은점 나쁜점이 있기에 최저임금을 둘러싸고 갈등과 대립 그리고 토론이 있었겠지요.
    양측(어디어디인진 정확히 모르지만)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0원 인상은 조금 너무했단 생각이어서요.. ^^
  • 159 2010/07/07 11:47 # 삭제 답글

    근데 최저임금받는일하면서 연애나 기타등등 돈드는일 하는게 잘못된거아닌가요?

    다름사람들은 돈을 더벌기위해 노력을 더 했거나 남다른 재능이있어서 그런건데

    그런것도 안하는 사람들이 그딴걸하다니
  • 천지화랑 2010/07/07 12:14 #

    그러므로 지금 최빈국 대열에 있는 나라들은 그냥 전국민의 결혼과 출산을 금지시키도록 하면 되겠습니다.

    머리는 장식이 아니랍니다. -_-;;
  • 피아트리체 2010/07/07 12:29 #

    어째서 그걸 단호하게 "잘못"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해력이 딸리는지 그런것과 그딴게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 지나가다 2010/07/07 12:36 # 삭제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소리도 그려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 Frigate 2010/07/07 20:02 #

    이 댓글 보다보니 웬만하면 참으려 했는데 아무래도 한마디 거들어야겠네요. 경총회원사 총수들 기준에서 보면 댁도 루저입니다. 그것밖에 못 벌면서 한가하게 인터넷이나 한다고.
    연봉 1억밖에 안되는 것들이 할짓 다 한다고 혀를 차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 제노테시어 2010/07/08 04:02 #

    Frigate 님 말 따나마, '연봉 1억도 못받는 것들이 영화 보고 먹을거 다 먹고 할 일은 다 쳐하네요'. ㄳ
  • 피아트리체 2010/07/08 09:41 #

    Frigate // 다들 연봉 100억씩은 받으며 생활하잖아요? 1억은 연봉이 아니잖아요~ 그냥 시급이지.

    제노테시어 // 그런뜻 아닌 것 같은데. (역설인데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 제노테시어 2010/07/08 13:39 #

    주인장님//넵, 딴에는 159님 글 비꼰다고 비꼬았는데 제 무능의 소치로 잘 받아들여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orz...
  • 로가디아 2010/07/07 11:56 # 삭제 답글

    최저임금받는 사람은 자기 눈높이에 맞는 생활을 하면됩니다
  • 김민준 2010/07/07 11:57 # 답글

    마법사양성레시피
  • 피아트리체 2010/07/07 12:30 #

    레시피라 하기엔 허술하지요.
  • 천지화랑 2010/07/07 12:16 # 답글

    저렇게 살면 저 식재료 파는 사람들은 뭐 팔아서 먹고 살라는 걸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경제활동이란게 무슨 말라붙은 가래떡마냥 서로 뚝뚝 떨어져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 하도 많으니 참 문제입니다.
  • 피아트리체 2010/07/07 12:32 #

    그건 조사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남는게 있는 가격으로 고우님께서 책정하셨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저 가격으로 먹으면서 사는건 아니죠;;; 그렇게 오해하시면 곤란합니다.
  • 닥터캡슐 2010/07/07 13:20 # 삭제 답글

    그냥 질문인데..
    저 820원이 전체 일당에서 820원인가요? 아니면 시급에서 820원인가요??
    시급에서 820원이면 8시간 일한다 치면 6500원 정도 되는거 아닌가 해서..^^;;
    4320원 중에 820원..19%정도 되네요..
    근데 전체 금액중 820원이라면.. 하루 세끼라고 해도.. 7%가 조금 넘는 금액..
    엥겔계수가 너무 낮은거 아닌가라는..
  • 피아트리체 2010/07/07 13:27 #

    2011년 최저임금 심위를 위한 사용자위원의 생계비안에 따라서 나온 금액입니다.

    그리고 춤추는콩알님의 트랙백에 들어가셔도 표로 보실 수 있어요. (저는 이해 못했지만...)
  • 피아트리체 2010/07/07 13:28 #

    아. 중간에 댓글 링크를 따라 들어가시면 관련 기사를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 지나가다 2010/07/07 14:28 # 삭제 답글

    혹시 진짜 모르시는건가 싶어서 댓글.
    저 글 쓴 '고우'라는 분은 수입육 도소매로 시작해 체인점 9개를 둔 쿠킨스테이크 오너이니까요... -ㅇ-;
  • 그리고 2010/07/07 14:56 # 삭제

    허세 오만 편견의 삼박자를 갖추신 흔하신 분이죠.
  • 피아트리체 2010/07/07 15:03 #

    그런가요?! 음... 그게 뭐가 문제인거죠?!

    진짜 모릅니다. 블로그를 가봐야겠네요.
  • 지나가다 2010/07/07 16:13 # 삭제

    그냥 '냉장고' 나 '대량유통' 이야기가 나오길래요.
    상대방의 배경지식을 아는건 대화에 이해가 되리라 싶어 이야기 했습니다.
  • 피아트리체 2010/07/07 16:47 #

    아.... 덕분에 몇개의 포스팅 정독하고 왔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444 2010/07/07 15:25 # 삭제 답글

    바시소주인공이 물과 설탕인가 소금만으로 생존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던데, 그런생활을 하면 되곘죠.
  • 피아트리체 2010/07/07 16:46 #

    바시소가 뭔지 모르겠지만

    굳이 그런 생활을 해야할 이유가... (밥 차려 먹을 수 있다니깐요)
  • 멍멍이조교 2010/07/07 16:33 # 답글

    820원으로 한끼식사 하는법
    맨날 생라면을 먹으면 됩니다. 비싼거는 안되요~
  • 피아트리체 2010/07/07 16:45 #

    농담도 잘하셔~ (웃음)
  • 크로페닉 2010/07/07 17:30 # 답글

    한솥도시락의 콩나물 도시락도 970원인데...ㅠ.ㅠ
  • 피아트리체 2010/07/07 18:53 #

    콩나물도시락 아직 나오나요?
    제가 다니는 한솥의 메뉴에선 안보이던데...
  • ??? 2010/07/07 18:03 # 삭제 답글

    중요한건 이게 경총이 우기는게 아니라 통계청 자료라는 거죠.

    820원으로 가능하냐 안가능하냐가 문제가 아니구, 대한민국의 최하층은 당장 실제로 그렇게 먹고 살고 있다는(살아야 한다는) 부분을 문제 삼아야 하는거 아닌지.......통계청이 경총의 사주를 받아 구라를 치고 있는게 아니라면 말입니다만.
  • 피아트리체 2010/07/07 20:16 #

    아마도 그래서 최저임금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겐 너무 어려워 논하려면 한참 더 공부해야 할듯 싶네요
  • 크로페닉 2010/07/07 22:56 #

    아마 생활보호 대상자를 기준으로 짜넣었는지도... -_-; 아니면 4인기준 가정으로 1인당 76만원... ( 즉 300만원 정도 )
  • 1234 2010/07/07 20:01 # 삭제 답글

    근데 월급도 88만원밖에 안되는 능력없는 인간이 왜 독립해서 사는거죠? 그냥 부모님 하고 살면서 돈 모으고 살것이지
  • 피아트리체 2010/07/07 20:17 #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잘벌면 무조건 독립해야하는 것도 아니지않나요.
  • 지노 2010/07/07 21:38 #

    그러는 당신은 얼마나 버십니까...
  • 크로페닉 2010/07/07 22:56 #

    'ㅅ' 사람 사는 거 어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복잡합니다. 나도 한달에 50만원 벌까 말까 하는 마당에 부모하고 같이 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사정이었습니다.
  • 피아트리체 2010/07/08 09:06 #

    지노 // 행복전도사님이신가봅니다.
    크로페닉 // 곧 좋은날이 오실겁니다.
  • 나의 마음 2010/07/07 23:27 # 답글

    원글은 최저생계를 걱정하는 사람이 먹을 것 하나를 위해
    식당경영하는 사람처럼 신경을 쓰면서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에러죠 ㅋㅋ
    쌔빠지게 일하고 들어오면 걍 대충이라도 허기를 때울 힘이라도 있으면 다행인건데 ㅋㅋ
    무슨 진공포장이 어쩌고...보관장소가 어쩌고 =_
  • 305호 2010/07/08 00:39 # 삭제 답글

    잘들노네 ㅋ
    이제 최저임금도 놀잇감이네요 그냥 ㅋ
  • 피아트리체 2010/07/08 09:07 #

    어쩌다 어느분 말대로 어그로를 지대로 끌었습니다.

    놀잇감으로 생각친 않았습니다만.
  • -_- 2010/07/08 00:59 # 삭제 답글

    통계쳥 자료니 닥치고 믿으라는 레알 몰라서 하는 소리고요.

    생활비. 식비라는게 사는 지역마다 격차가 큽니다.
    특히 최저임금수준이면 더더욱이요.
    통계청 사람은 제가 몰라서 모르겠고.ㅋㅋㅋ
    국가 산하 연구원(정책 제안 점 하는 사람들) 초빙 강의 들어보면
    그들도 820원같은게 지역마다 차이가 크다는거 알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시골에서 사는 사람이면 820원도 가능하지만.
    도시는 힘들다. 이런거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걸 사는 지역가지고 차별하기도 어렵고.;; 그거 감안해서 주는거도 정말 힘들거든요. 그래서 일단 기준을 그렇게 만들긴 하는데...

    집앞에 텃밭이 있는 시골분이 1끼당 820원에 먹는것과
    모든것을 사먹어야 하는 고시원사는 분이 820원으로 식탁을 차리는건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고우님이 자기가 식당하니 그 기준으로 가격 말하는거처럼요. ㅎㅎㅎㅎ
    그냥 시장가서 사면 싸다는데. 새벽인력시장도 아닌이상 퇴근하고 가면 닫고 없어요.
    무슨 새벽에 뭐 파는 수산시장, 청과물시장인줄 아나.
    아무튼~ 820원이라는게 정말 처지마다 모자랄수도 남을수도 있는 금액인데.
    그래도 이런 기준은 필요하니 일단 만들어는 놨는데. 이런 한계 때문에 불만이 ㅁ낳을수밖에요.
  • 피아트리체 2010/07/08 09:09 #

    기준 만들땐 만드는 사람 편하게, 아니구나, 결제하는 사람 보기 좋게 만들면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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